마을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벽화그리기 (2014.04.26)



일시: 2014년 04월 26일, 9~17시 (8시간)

봉사 위치: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82-59
사회봉사 기관: 부평구자원봉사센터


 어제 금요일에 이어서 오늘도 아침 일찍부터 오후 늦게까지 벽화를 열심히 칠했다. 어제는 1차로 배경색상을 칠하였지만 오늘은 2차로 배경 색상을 칠하였다. 토요일에도 다른 활동들을 하지 않고 이렇게 봉사를 하니 더 보람찬 하루였던 것 같고 함께 수고한 팀원들에게 박수를 보내주고 싶다.


 어제 1차로도 배경 색상을 칠하지 못한 곳을 작업하는 모습이다. 대문은 사시는 분들이 들어오고 나가는 곳이라 어느 곳보다 매우 조심하게 칠해야 하는 곳이다. 작은 붓을 통해 섬세한 부분들을 칠하고 롤러로는 크고 넓게 페인트를 칠하였다



 2차로 배경색상을 칠한 곳 위에는 한 단계 언덕을 쭉 그려나갔다. 우리 팀이 맡은 골목은 세 부분으로 나누어서 이라는 테마로 배경과 언덕 색상을 따로 정하였고, 언덕은 두 단계까지 서로 겹치면서 그릴 예정이다. 언덕까지 다 그리고 나면 그 위에 꽃을 그릴 것이다.



 벽화 봉사를 마치고 지하철을 타고 집에 가는 모습이다. 수성 페인트라서 물에 쉽게 지어지지만, 봉사 활동하는 곳에서는 사람들이 많아 깨끗이 씻지를 못한다. 이러한 모습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몇몇 분들이 신기하게도 볼 때도 있지만 때론 당황스럽다. 어제는 어떤 아기 어머님께서 내 손을 보고 있는 아이의 얼굴을 가리기까지 했다. 하지만 난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봉사했다는 사실에 오히려 뿌듯한 마음이 크다.


 집에 와서는 위 사진처럼 다양한 과일을 먹었다. 원래 과일을 좋아하는 나지만, 봉사 활동하는 날에는 오랫동안 밖에서 땀을 흘리며 있다 보니 더 과일을 먹게 된다. 봉사와 학교생활을 열심히 하기 위해서 더욱 운동도 열심히 하고 건강한 음식과 과일들을 섭취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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